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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중 무역규정 강력히 집행’


미국은 중국과 교역을 지속하겠지만 호혜적인 관계를 확보하기 위해 무역규정을 더 강력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수출은 미국의 미래에 긴요하고 중국이 미국 제품의 최대 수출시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펜실베니아 주 출신의 알렌 스펙터 민주당 상원의원은 중국이 미국과의 양자 무역협정을 통해 불공정한 이득을 얻고 있고 이 때문에 미국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협정을 개정하거나 철회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교역관계를 중단하지는 않겠지만 중국과 다른 나라들에게 호혜적인 방식으로 국내시장을 개방하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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