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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이티 구호 활동 상당한 진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내 구호 활동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지만 생존자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의 존 홈즈 인도지원조정 사무차장은 어제 (2일) 부상자와 환자들에 대한 의료지원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홈즈 사무차장은 필요한 대부분의 인명 구조작업이 이미 이뤄지고 있지만 필수 약품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염병 발병을 감시하기 위해 보다 많은 감시 체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홈즈 사무차장에 따르면 아이티에서는 현재 좀더 많은 사람들이 식량을 공급 받고 있으며,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는 며칠 안에 2백만 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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