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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미국인 8명 중 한명 작년에 무료급식 받아 - 유에스 에이 투데이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합니다. 오늘 신문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관련 소식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부터 살펴볼까요?

답; 미국인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예산안 발표는 언제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새 회계연도, 즉 2011년도 예산안은 실업률을 줄이고 중산층을 돕기 위한 사업에 많은 액수를 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의회에서 많은 논의를 거쳐 예산이 재조정 될텐데요,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에서는 3조 8천억 달라 규모의 이번 예산안이 사상 최대규모의 적자를 안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이를 강력 지지하고 있고, 야당인 공화당은 재정에 참극을 불러오기 위한 약 처방이라고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파키스탄 소식도 워싱턴 포스트 1면에 실려 있습니다. 탈레반 지도자가 사망함으로써 이 단체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답; 알 카에다와 밀접한 연대를 갖고 파키스탄에서 강력한 대 정부, 대 서방 투쟁을 벌여오던 무장세력 탈레반의 지도자 하키물라 메수드가 미군의 무인항공기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지도자의 사망으로 혼란에 빠진데다 주민들의 지지도마저 떨어져 세력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청소년들에게 순결을 지키도록 강조하는 성교육이 성관계를 절제하는데 매우 효과를 내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미국의 소아 청소년 의학 전문기관이 실시한 연구결과 인데요, 예를 들면 이런 교육을 받은 6학년과 7학년 학생 중 약 3분의 1만이 그 뒤 2년이 지난 뒤에 성을 경험하게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는 성 절제교육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연구결과라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젊은 층에게 원치 않는 임신을 하지 않도록 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아울러 보도했습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간추려 드립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예산안 제출을 보도하면서 여러 해 동안 계속될 적자 예산이 앞으로 미국의 힘과 정치적 의지에 대한 실험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의 남은 임기, 또 그의 후임자에게 까지도 새로운 국내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묶어두는 결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 해병대는 적의 진화현상을 발견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 미 해병대가 지난 1월 중순 아프가니스탄의 헬만드 주에서 아프간 정부군과 합동 작전을 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탈레반 전사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미군이 한 마을에 접근하자 탈레반은 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탈레반은 휘파람을 불든가 개가 짖게 하든가, 하는 등 옛날 방식의 신호와 소리 등으로 숨기도 하고 반격도 한다고 합니다. 이 처럼 적은, 현대 무기를 사용하면서도 원시적인 방법도 병용해 미군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 아이티 지진으로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이웃 나라로 옮기려던 미국 교회 자선단체 봉사자들이 아이티 당국에 억류된 이야기를 다시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군요?

답; 미국 아이디호 주에 있는 한 침례교 봉사단이 아이티 아이들을 이웃 나라인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데려가려다 발생한 사건입니다. 아이티 당국은 불법으로 어린이들을 외국으로 빼내려 한 혐의로 10명의 미국인들을 연행했는데요, 이는 주권에 관한 문제라고 불쾌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티 총리, 내무장관, 경찰청장 등은, 아이티 정부가 아무리 무력해졌다고 하지만 우리 법을 무시하고 아이들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미국에서 아이들을 이렇게 마음대로 외국으로 데려간다면 미국은 어떻게 하겠느냐며 분개해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문; 미국의 일부 복음주의 교회에서는 젊은 층 신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킥 복싱, 레슬링 등을 종합한 격투 경기를 보여주는 행사를 교회에서 벌이고 있다는 기사도 실려 있습니다.

답; 비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폭력과 피가 난무하고 코치와 관중이 고함을 지르는 이런 행사를 하는 교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격투 시청 파티, 또는 예수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행동했는가를 주제로 한 특강 등을 통해 이런 경기를 보여줍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그런 행사를 교회로 유치해서 실시한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중국에서는 콤퓨터 해킹이 재미로, 또 돈을 벌기 위해 음성적으로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간추려 드리겠습니다.

미국 항공사들이 정비가 제대로 안된 채 비행을 하는 일이 잦다는 기사를 크게 싣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죠.

답; 2003년부터 6년 동안 미국에서 정비가 제대로 안된 채 비행을 한 운항 수회가 6만5천 건이나 됐다는 보도입니다. 이런 항공기를 타고 여행을 한 승객 수는 수 백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가 6개월 동안 조사를 해서 발표한 내용인데요, 그만큼 표준선 이하의 정비, 감독 소홀이 흔하다는 보도입니다.

문; 미국인 8명 중 한명이 작년에 긴급 식품공급을 받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부자 나라로 알려진 미국에서 약간 의외로 느껴지는 내용인데요?

답; 그렇습니다. 미국 최대의 굶주림 해소 단체 Feeding America가 조사한 결과인데요, 작년 한해 동안, 빈곤 지역의 음식 제공 행사, 무료 급식소, 학교의 급식 계획 등 어떤 형태로든 식품 지원을 받은 미국인이 3천 700만 명 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2005년에 비하면 46%나 늘어난 규모라고 합니다. 그 중에 어린이가 천 40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Feed America는 미 전역에 203곳의 식품은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기관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 이런 현상을 본다는 것은 우리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가속 페달 문제로 고민중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이미지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 도요타 자동차는 어제부터 문제가 있는 가속 페달을 교체해주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도요타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속 페달이 달라붙는 현상이 앞으로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설득시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 도요타 경영진은 이번 주말, 여러 텔레비전 방송에 나가서 페달 교체작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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