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일 중국이 타이완 무기판매에 관련된 미 기업들에 보복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이 타이완에 64억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 계획을 밝히자 중국 당국은 이와 관련된 미국 기업을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의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것은 부당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브스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과 상호 관심사와 이견이 있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일개 지방정부로 간주하고 있으며 만일 타이완이 독립을 선언할 경우 무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위협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