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는 시아파 반군들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이들에 대한 공세를 계속해 반군 사령관을 포함해 적어도 20명을 사살했습니다.
예멘 정부는 어제 (31일) 예멘 군이 북부 말라히드와 사다 주에서 반군들과 전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시아파 반군의 두목인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지난 30일 장기간 계속돼온 전투를 휴전하기 위해 예멘 정부가 제안한 5가지 조건들을 수용하기로 제의했었습니다.
예멘 당국자들은 알-후티가 전제조건으로 예멘 정부군이 작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그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알-후티는 이웃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반군들의 공격을 종식시키라는 6번째 조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예멘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