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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북한, 핵 개발로 더욱 심각한 고립'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추구함으로써 심각한 고립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해 있다면서, 핵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과의 양자 협상에는 관심이 없으며 6자회담이 재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근삼 기자입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 밤 미 의회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These diplomatic efforts have also strengthened our hand..."

오바마 대통령은 비핵화를 위한 적극적인 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와의 합의를 위반하고 핵무기를 추구하는 나라들에 대해 더욱 강력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북한이 더욱 심각한 고립과 강력한 제재에 직면했고, 제재가 적극적으로 이행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4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 안보정상회의와 관련, 앞으로 4년 간 전세계 모든 핵 물질의 안전을 확보하고 테러분자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를 위해 44개국이 한 자리에 모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다음달 초 일본과 한국 방문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의 양자 협상에는 관심이 없으며, 6자회담이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e think that essential next step should be..."

캠벨 차관보는 북한과의 추가 양자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앞으로의 중요한 조치들은 6자회담 내에서 이뤄져야 하며, 북한과의 양자 협상에는 관심도 없고 임할 준비도 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중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We are hopeful that they will make a very strong case to 평양..."

중국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가 모든 당사국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점을 북한에 강력히 제기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캠벨 차관보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와 관련해, 도발적인 행위이며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미-북 관계에서도 신뢰를 해치는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근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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