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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린닥터스 개성병원 개원 5주년 정근 대표


남북 협력사업의 성공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그린닥터스 개성병원’이 최근 개원 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병원은 부산에 본부를 둔 국제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가 지난 2005년 1월 개성공단 안에 세운 것으로, 남북 의료진이 개성공단과 인근 지역 북한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펴 왔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개성공단 내 일부 한국 측 근로자들을 포함해 지난 20일로 연 인원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개원 5주년을 맞아, 안과의사로서 병원 설립 당시부터 주도적 역할을 해 온 정근 그린닥터스 상임대표에게 그동안 활동에 대한 감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습니다. 방송 전에 정 대표를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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