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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월 25일


1077년 1월 25일 오늘

독일의 왕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인 하인리히 4세가 눈밭에 맨발로 무릎을 꿇고 로마 교황에게 용서를 비는, 이른바 '카노사의 굴욕'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4년 전인 1073년 로마 교황에 즉위한 그레고리 우스 7세는 교황이 황제의 허가 없이 성직자들을 임명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합니다.

이에 신성 로마 제국황제 하인리히 4세는 격분하게 됩니다. 성직자 임명권이 교황에게 넘어가면 황제는 가톨릭 사회 내에서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하인리히 4세가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를 폐위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자 그레고리 우스 7세는 이에 맞서 하인리히 4세를 파문시키게 됩니다.

결국 황제의 자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하인리히 4세는 1077년 오늘, 교황이 머무는 카노사 성에 가서 눈밭에 사흘 간 무릎을 꿇고 교황에게 용서를 빌게됩니다.

1077년 오늘 발생한 카노사의 굴욕 사건으로 가톨릭 교황의 권위와 세력은 막강해지게 됩니다.

1915년 1월 25일 오늘

미국 동부 뉴욕과 서부 샌프란시스코 간 4,700 km를 잇는 대륙 횡단 전화가 최초로 개통됐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통화를 한 사람은 '전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레이엄 벨과 그의 조수인 토머스 왓슨이었습니다.

뉴욕에 있던 벨과 샌프란시스코에 있던 왓슨은 이날 감회에 젖어 20분이 넘게 통화를 했습니다.

대륙 횡단 전화가 개통 되기 이전에도 이미 뉴욕과 보스턴 그리고 뉴욕과 시카고 간에 전화가 연결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화는 소리의 전달이 너무 약해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1915년 오늘 개통된 대륙 횡단 전화였습니다.

증폭기를 사용해 음질을 대폭 향상시킨 대륙 횡단 전화의 개통으로 미국은 전국적으로 통화가 가능한 새 시대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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