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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공여국들, 캐나다서 아이티 재건계획 논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장-막스 벨레리브 총리가 원조 공여국들과 국가재건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몬트리올에서 스테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주재로 열리며, 힐리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12 개국 이상의 외무장관, 비정부기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이티 정부는 24일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15만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에는 수도 외곽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국제 구호기구들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임시 천막 지역과 이곳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 (리오간)에 아이티 난민들의 정착촌이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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