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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라북도, 세금 체납 해외 여행자 출국금지 추진


) 한국에서는 최고 명절인 설을 3 주일 앞두고,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휴가도 넉넉하게 주고, 상여금도 푸짐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답) 그렇습니다. 지난 해는 세계적인 불황이었지만, 한국의 대기업들은 그 와중에서도 영업 실적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삼성과 현대자동차, LG 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들은 설날인 2월14일을 전후한 2월13, 14, 15일 등 사흘이 법정연휴지만, 16일이나 17일까지 하루이틀씩 더 쉴 수 있도록 하고, 또 어떤 경우는 개인 휴가를 설 연휴에 붙여서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설 상여금으로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하거나,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 대기업의 경우는 경영 실적이 좋지만,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는 회사가 어려워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답) 그렇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신고된 체불 임금은 1조 3천4백억원이나 됩니다.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는 30만 명을 넘어서서 근로자 1인당 평균 4백46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이렇게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노동자 중에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 날씨도 추운데,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세금을 내지 않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닌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가 요청됐다고요?

답) 네, 그렇습니다. 전라북도는 5천만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한 35 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52살 양모 씨는 지방세 1억7천만원을 내지 않고, 2004년부터 지금까지 82회에 걸쳐 외국을 다녀왔습니다. 또 58살 오모 씨는 돈이 없다면서 1억9천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는데도 2004년부터 61번이나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라북도는 체납액 5천만원이 넘는 사람 가운데 2006년 이후 2 차례 이상 외국을 다녀온 사람 35 명을 골라, 오늘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 한국에서 개봉된 미국 영화 <아바타>가 지난 주말 관객수 1천만 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고요?

답) 그렇습니다. 미국의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영화 아바타는 지난 12월17일 한국에서 개봉돼 38일만인 지난 23일 관객 수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영화는 이미 5편이 관객 수 1천만을 넘어섰지만, 한국에서 개봉된 외국 영화가 관객 수 1천만을 넘은 것은 아바타가 처음입니다. 아바타는 한국에서 입장료 수입만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 한국에서 관객 수 1천만 명을 넘어선 다섯 편의 한국영화는 어떤 영화였지요?

답) 네, 관객 1천3백1만 명을 동원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괴물>, 그리고 1천2백30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그리고 1천1백만 명을 넘어선 <해운대>,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등 모두 5편입니다.

) 영화 한 편이 1천억원을 벌어들인다는 것은 대단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지요. 서울 지역에 올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나타났다고요?

답) 네, 월요일인 오늘 오전부터 서울과 인천, 수원, 강화도와 서해 5도 등지에서 약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이 황사가 어제 늦은 오후 만주와 내몽골 지역에서 발생해 한반도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녹아 건조한 상태인 만주와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1월에 관측되기는 4년 만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는 6월 2일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인 김태호 경상남도 지사가 오늘 전격적으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고요?

답) 네, 김태호 경남 지사가 오는 6월 2일의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경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월2일의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도의에 맞다고 생각한다" 며, 불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 김태호 지사는 한나라당 내에서 대권 후보자의 한 명으로 거론돼 왔지 않습니까?

답) 네, 김태호 지사의 불출마 선언에 측근들까지 놀라고 있습니다. 올해 49살인 김태호 지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 한나라당 내 대권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일부에서는 김태호 지사가 다음 번에 있을 개각에서 입각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진행자; 오늘의 한국,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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