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근교에 위치한 버지니아 주에서 어제 총기를 난사해 8명을 숨지게 한 사건의 용의자, 크리스토퍼 스파이트가 오늘 오전 경찰에 투항했습니다.
경찰과 사법 당국자들은 올해 39살인 스파이트를 찾기 위해 사건 발생지인 애포머톡스 인근 숲을 수색했었습니다.
당국자들은 버지니아 중부 도시 애포머톡스 인근에 있는 한 주택 내부와 바깥에서 사망자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포머톡스는 워싱턴에서 남쪽으로 약 2백 40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제 (19일) 정오께 농촌 지역 도로변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한 젊은 남성이 발견되면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