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태국 압류 북한 무기, 북한무역회사가 운송 의뢰


지난 달 태국에서 압류된 북한산 무기는 북한 무역회사가 운송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벨기에의 민간단체인 국제평화정보(ISPS)가 입수해 공개한 화물 운송장에서 확인됐습니다.

서류에는 화물 운송을 의뢰한 송하인이 ‘조선종합무역상사 (Korean General Trading Corporation)’ 로 기재돼 있습니다. 조선종합무역상사는 북한 무역성 소속으로 중장비와 설비의 수출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에서 압류된 북한산 무기의 발송 주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태국 경찰은 35t의 북한산 무기를 싣고 가다 지난 달 태국에 억류된 화물 수송기 조종사와 승무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