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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무인 항공기 파키스탄 남부 공격, 15명 사망


파키스탄 당국은 미군의 무인미사일 공습으로 적어도 15명의 반군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공습은 파키스탄 남부 와지리스탄 지역 샥토이 마을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무인기 공습으로 미국과 파키스탄 간에 마찰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번 무인기 공습이 자신들의 주권 침해라고 여기고 있는 반면 미국측은 멀리 떨어진 부족 마을에는 무인기 공습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탈레반군측은 어제 육성 녹음을 통해 자신들의 지도자인 하키물라 메슈드는 지난 주 초에 있었던 미국의 미사일 공격에도 무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보 당국은 메슈드가 적어도 12명의 반군 용의자들이 사망한 미사일 공격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12월 동부 아프가니스탄에서 7명의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들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 터러 사건 이후 무인기를 이용한 공습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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