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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미군 공격으로 부상


파키스탄의 탈레반 지도자 하키물라 메수드가 14일 미군의 것으로 보이는 무인 항공기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파키스탄 정보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미군의 공격이 남와지리스탄의 탈레반 훈련장을 표적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탈레반 내에서도 메수드의 상태에 대해 엇갈린 보도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탈레반 소식통은 메수드가 부상당해,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탈레반 소식통이 메수드의 육성이라며 공개한 녹음 테이프는, 메수드가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군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미군 무인 항공기 공격으로 최소한 12명의 탈레반 무장단원들이 사망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북와지리스탄 아프간 접경 지역에서도 미군 무인항공기 공격으로 최소한 5명의 무장단원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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