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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계] 세계 초 고층 건물 통계


오늘은 세계 초 고층 건물들을 통계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어디일까요? 올해 2010년 1월 4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건물이 공식 개장 했습니다. 세계 초 고층 학회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입니다. 건물이름 부르즈 칼리파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대통령의 이름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는데요, 높이가 무려 828미터 162층입니다. 낮은 산 정도 되는 높이지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타이완의 타이페이 101가 508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는데요, 이번에 완공된 부르즈 칼리파는 320미터 더 높게 지어진 것 입니다. 부르즈 칼리파는 중동기업 에마르가 발주를 했고, 한국의 삼성 물산이 공사 계획에서 공법 개발, 공정 관리 등 거의 대부분의 공사를 총괄 해, 5년의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그럼, 여기서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들 3위부터 알아볼까요?


101층으로 이뤄진 상하이 금융 센터가 세계 고층 건물 3위를 차지했습니다. 높이는492미터입니다. 4위, 홍콩의 국제 상업 센터 118층으로 높이는 483미터입니다. 북한에도 고층 건물이 곧 들어설 예정인데요. 평양의 류경 호텔입니다. 105층으로, 높이는 330미터인데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은 어디일까요? 전세계 백 여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여행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rtual Tourist의 2천 9년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 순위 1위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모르스 머캐닉 극장, 2위는 체코 프라하의 지슈코브 텔레비전 타워, 3위는 뉴질랜드 국회 의사당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평양의 류경 호텔은 세계에서 못생긴 건물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버추얼 투어리스트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모르스 머캐닉 극장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 1위로 선정하면서 캐서린 햅번이나 죠지 스캇 같은 유명배우들이 이 극장에 올랐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암울한 분위기의 비인간적인 형태의 건물이라고 평했습니다. 또 평양 류경 호텔에 대해서는 1987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공사비가 없어 완공되지 못한 건물로 붕괴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세계에서 높은 건물 순위를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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