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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월 13일


1903, 1월 13일 오늘

최초의 한인 이민선, 갤릭호가 하와이 호노룰루에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대한제국이 수민원이란 담당기관을 설립해, 공식적으로 추진한 최초 이민이었습니다.

조선 말기 당시, 한국 사람들은 사회혼란과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과 일거리를 찾아 시베리아나 만주 등지로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마침 하와이에서 사탕 수수 농업을 위해 값싼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인들은 3주전 최초의 한인 이민선인 '갤릭호' 를 타고 하와이로 떠난것이었습니다.

이후 1903년 오늘 하와이에 도착한 102명의 한인 이민자들을 시작으로 오늘날 2백 만 명이 넘는 한인이 미국에서 새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1864년 1월 13일 오늘,

캔터키 옛집, 오수재너 등을 작곡한 미국 민요의 아버지, 스테판 콜린스 포스터가 37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어렸을 적 부터 음악에 남달른 재능을 보인 포스터는 14살 때, 티오가 왈츠를 작곡하면서 음악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2살되던 해 포스터는 '오, 수재너'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후 포스터가 작곡한 켄터키 옛집, 금발의 제니, 올드 블랙조 등의 작품이 널리 알려지면서 포스터는 미국 전체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됩니다.

포스터가 작곡한 음악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등의 감정이 담겨있어서 미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포스터 자신은 결혼 생활의 파탄등으로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다가 1864년 오늘 37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풍부한 시정을 짙은 애수에 담아 단순하고 명료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포스터의 노래들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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