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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자유 4년 연속 후퇴'  프리덤 하우스 보고서


전세계적으로 자유가 지난해 4년 연속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민주주의, 정치적 권리 감시단체, 프리덤 하우스가 밝혔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전세계 자유 현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일부 향상도 있었지만 지난해 4년 연속 자유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프리덤 하우스의 보고서가 처음 발표된 이래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2009년은 이란의 군중시위에 대한 잔인한 강권 진압과 중국내 인권 운동가 대규모 검거, 러시아의 인권 운동가들과 언론인 살해 등으로 인권 옹호자들과 민권 활동가들에 대한 억압이 강화됐던 한 해였다고 프리덤 하우스 보고서는 결론지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의 아치 퍼딩턴 조사국장은 지난해 자유가 어느 정도든 후퇴한 나라는 40개국이었고 반면에 자유가 신장된 나라는 16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declines were notable in almost every part of the

퍼딩턴 국장은 지난 해에 전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자유가 후퇴했다고 지적하고 특히 아프리카와 중동, 중남미 그리고 구 소련지역에서 두드러지게 자유의 후퇴현상이 일어 났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해마다 발표하는 자유현황 보고서에서 각 나라의 자유 등급을 '자유', '부분적 자유', '비자유' 등 세 등급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의 2009년도 보고서는 1백94개국과 14개 영토를 대상으로 작성됐는데 자유국가들의 수는 89개국으로 변함이 없었던 반면에 비 자유국가 수는 47개국으로 전년도 보다 다섯 나라가 늘어났습니다.

프리덤 하우스가 2009년에 비자유 국가들 가운데 최악의 나라들과 영토로는 버마와, 북한, 티베트,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의 아치 퍼딩턴 조사국장은 지난 해에 전세계에 걸쳐 전반적으로 자유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난 부분적 이유는 러시아, 중국, 베네수엘라, 이란 같은 나라들에서 소규모 집단의 대규모 영향력 장악과 전략 지정 학적 자만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퍼딩턴 국장은 이들 나라들은 소규모 독재국들의 유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퍼딩턴 국장은 또 확신에 찬 민권단체와 비정부 기구들의 증가를 억제하는 나라들 때문에 전반적인 자유의 후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분석합니다.

"You have in many many countries, most countries in the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민간 사회단체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여성 비정부기구, 환경문제 비정부기구, 노동문제 비정부 기구 등 현상고정화에 도전하는 다양한 민간 단체들에 대한 억압과 통제 때문에 자유가 후퇴했다는 것입니다.

프리덤 하우스 보고서는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의 자유가 가장 향상된 반면 중동 지역은 세계에서 여전히 가장 억압적인 지역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자유가 가장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퍼딩턴 국장은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자유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아프리카 부유국들과 개혁성향의 국가들 또 가장 억압적인 나라들에서 모두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합니다.

프리덤 하우스의 2009년 보고서에 따르면 선거 민주주의 국가 수가 1백16개국으로 전년보다 세 나라가 줄어들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보고서는 2009년은 또 언론인들과 인터넷 웹사이트, 블로그 등 새로운 매체에 대한 억압과 집회자유 제한, 정치적 개혁과 인권존중 등을 촉진하는데 관여하는 민권 운동가들을 겨냥한 탄압 등이 확대된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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