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오바마 행정부, 미 여객기 테러 관련 보고서 발표 예정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달 성탄절 미국행 여객기 폭파테러를 기도한 23세의 나이지리아국적의 용의자가 어떻게 폭발물을 숨기고 탑승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초기 보고서를 7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보고서의 기밀해제 본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존 브레난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이에 대해 언급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 고위급 안보, 정보 관계자들과 만나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 후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 체계가 대 재난을 초래할 수 있을 정도로 실패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여객기 폭파 음모를 저지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보유했음에도 이를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여객기 폭파 기도를 가능케한 구조적 문제점들을 바로잡기 위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

오바마 대통령은 또 공항보안과 검색 규정을 변경하고, 비행 금지자와 테러 경계자 명단도 갱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