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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북한 강제송환 추정 탈북자 사진 첫 공개


한국 내 민간단체인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늘 (6일) 중국 당국에 붙잡혀 북송 되기 직전의 탈북자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단체 최성용 대표는 “중국 구류소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여성 탈북자인 24살 최영애 씨와 윤은실 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중국은 더 이상 탈북자들을 북한에 송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그러나 사진 입수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최 대표는 “중국 당국은 탈북자들을 체포해 조사한 내용과 사진을 북한 측에 신병을 넘길 때 함께 전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1998년 북한과 중국이 맺었다는 ‘국경지역 업무협정’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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