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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내전으로 수만명 대피 사태' - 국제 적십자사


예멘의 북부 마을 인근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전투가 발생해 수 천명의 민간인들이 대피했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예멘 정부와 알-후티 반군은 지난 2004년 이후부터 산발적으로 전투를 벌였으며 지난 5달 동안 북부 지역에서는 전투가 현저하게 격화됐습니다.

적십자의 마르셀 이자르드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지난 이틀 동안만 약 2천 명의 사람들이 사아드 시에 있는 피난처로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적십자는 또 지난 8월 중순 이후부터 적어도 15만 명의 사람들이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자르드 대변인은 사람들이 음식과 식수 등 생필품들을 긴급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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