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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미국행 여객기 승객 대상 알몸투시기 운용계획


네덜란드가 미국행 여객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3주안에 전신 스캐너, 일명 알몸투시기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네덜란드의 후스예 테르 호르스트 내무장관은 지난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디트로이트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폭발 기도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오늘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발생한 미국 여객기 폭파 기도는 항공기 안전과 관련된 기관들 간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 여객기에 탑승해 폭탄을 터뜨리려 한 나이지리아인의 아버지가 미국 측에 경고를 한 뒤에도 관련 기관들이 적절히 정보를 공유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치안 공백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은 국토안보상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정보 수집과 항공검색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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