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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박, 북 국경 건넌 후 체포된 듯’ - 목격자들 


미국 거주 한국인으로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무단으로 월북한 기독교 인권 운동가 로버트 박씨가 월북 직후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의 연합 뉴스와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박 씨의 월북을 목격한 인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박 씨가 얼어붙은 폭 30M 정도의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가자마자 건너편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강한 눈보라 때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건너편에 국경경비대 군인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박 씨가 그 자리에서 체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인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씨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리조나주 출신인 박 씨는 월북 당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노동 교화소 등 정치 수용소 감금자들을 석방하고 북한의 인권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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