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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2월 17일


1903년 12월 17일 오늘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키티호크해변에서 인류 최초의 동력 비행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새처럼 날아보고 싶다는 라이트 형제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자전거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던 오빌 라이트와 윌버 라이트 형제는 날아다니는 갈매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동력 비행기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1903년 오늘,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에 25마력의 동력기를 부착한 후, 직접 비행을 시도했고, 1차 비행에서12초 동안 40여 미터를 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라이트 형제는 두 세 번에 걸친 시도 끝에 마지막 비행에서, 59초 동안 279 미터를 비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라이트 형제의 업적은 이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한 에어 쇼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1770년 12월 17일 오늘

운명 교향곡, 전원 교향곡, 엘리제를 위하여 등을 작곡한 독일의 대표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습니다.

음악가였던 베토벤의 아버지는 베토벤의 천재적인 음악적 능력을 알아보고, 어렸을 적부터 엄격한 음악 교육을 시켰습니다.

이후 22살 때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간 베토벤은 프란츠 하이든과 안토니오 살리에리 등으로부터 교육을 받아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갔습니다.

이후 베토벤은 유럽의 문화 중심지를 순회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 벌였고, 현악 4중주와 교향곡, 비창 등을 포함한 수많은 작품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베토벤은 31살 때부터 귓병을 앓기 시작해 점점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고, 최악에 상황에서도 작곡에 매달렸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면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음악사에 큰 기여를 한 베토벤, 그는 1827년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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