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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금융 비상조치 해제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워싱턴 포스트에는 어두운 기사가 1면에 크게 실려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회복되지 못한 몰락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미국 중부 지방인 오하이오 주의 철강산업 기지가 퇴락한 채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깨어진 창문 밖으로 녹슨 제철소가 보이는 장면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30여년 동안 이 지역 철강산업에 침체가 계속되던 끝에 최근의 경제불황은 마치 마지막 한방의 강타를 맞은 것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곳 근로자들은 언젠가는 일자리가 되살아 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비상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크게 실려 있군요?

답; 미국 중앙은행이라 할 수 있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금융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내린 비상조치의 일부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소식입니다. 머니 마켓 무추얼 펀드라든지, 기업 단기 대출 같은 것들을 중단한다는 것인데 그만큼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죠. 그러나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이자율은 0%대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는 보도입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20년 전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인터넷 페이스 북을 통해 찾았다는 미국 판 이산가족 찾기 같은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올해 20살인 미아 플레밍 이라는 여대생은 갖 태어난 1989년 9월, 워싱턴 근교 페어팩스의 어느 연립주택가에 수건으로 싸인 채 버려졌었습니다. 그때 마침 길을 가던 10대 남녀들에게 아기가 발견이 됐고, 이들은 즉각 경찰에 연락을 해 아기를 살릴 수 있게 한 거죠. 그 아기는 다른 가정에 입양이 돼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 아기는 그때 자기를 살려준 사람들은 백방으로 수소문했는데, 최근에야 페이스 북에서 그들의 이름을 발견하고 전자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은 서로 연락이 됐고 곧 만날 계획을 짜는 중이라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다들 서로 대단히 흥분돼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수도 물이 안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보도를 머리기사로 싣고 있군요?

답; 수질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미국의 연방법이 35년전에 제정된 것이어서 오늘날의 각종 오염물질을 단속할 장치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지만 실제로는 안전하지 못한 수도가 많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법은 규제대상의 오염물질이 91가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무려 6만가지나 되기 때문에 충분한 감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 파키스탄인들의 미국 입국 비자 신청이 거절되는 일이 많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주재 미국 외교관들이 업무의 적체현상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실려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였다는 말썽이 난 후, 유엔의 아프간 부 대표가 카르자이 현 대통령을 다른 친미 지도자로 교체하려 시도했었다는 보도도 실려 있습니다.

중국 관련 기사도 1면에 등장하고 있는데요, 긍지가 높아진 중국인들이 이제는 다른 나라에 유출된 국보들을 찾으러 돌아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답; 지난 2주 동안 중국의 국보 추적 팀이 미국 박물관과 연구소들을 돌아 다니면서 반환 요구를 할 예술품들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특히 1860년에 영국군 과 프랑스 군에 접수될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웠던 왕궁, 즉 베이징의 여름 궁전 예술품들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아시아 예술관 등에서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니 자연 갈등이 일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머리기사 소개해 드리죠. 미국이 유엔 기후변화회의에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한 소식입니다.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사실 여러 신문 인터넷 판이 서둘러 보도를 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미국은 세계 여러 가난한 지역의 벌목금지 등 각종 온실 개스 방지 사업에 2020년 까지 천억 달라의 지원을 해줄 용의가 있다고 오바마 행정부가 오늘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힐라리 클린튼 국무장관이 코펜하겐에서 그렇게 발표했는데요, 그러나 그런 지원은 포괄적인 안에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 같은 국제적인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LA Times는 보도했습니다.

문; 다음에는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봅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저항세력들이 미국의 무인 항공기 작전을 쉽게 추적하고 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답; 이라크에 있는 무장 저항세력은 불과 26달라로 살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국의 무인 항공기가 보내는 영상신호를 가로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저항세력이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해주거나 무인 항공기의 작전 내용을 탐지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항세력은 이런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군 정보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저항세력이 그런 정보를 이용해 무인항공기를 조종했다는 증거는 없으나 우려되는 현상이라는 보도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소개해드립니다. 미국의 새로운 기독교 복음 전파 추세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인가요?

답; 교회는 하나인데 여러 지역에서 같은 예배를 가능하게 하는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목사가 여러 장소를 빌려 각기 다른 시간대에 설교를 하며 돌아다니는 방식입니다. 교회 하나에 한 목사가 신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전통적인 형태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목사, 또는 한 팀이 여러 장소에 가서 설교를 하거나 비디오를 통해서 하는 설교 방식에 대해 일부에서는 신자와 목사의 친밀한 접촉기회가 줄어든다는 면에서 환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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