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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북 6자회담 동의는 매우 실질적인 진전’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는 16일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몇 주 사이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자신의 평양 방문에서 회담 재개와 관련해 매우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근삼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는 16일 평양 방문 이후 워싱턴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방북 성과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평양에서의 대화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특히 북한이 6자회담 재개 필요성에 동의한 것은 매우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북한이 6자회담의 중요성과 회담 당사국들이 합의한 2005년 9.19 공동성명의 역할을 인정한 것은 매우 실질적인 진전이라면서, 미-북 간에 여전히 분명한 견해차가 존재하지만 이번 접촉으로 일정한 부분에서 합일점을 마련한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보즈워스 특사는 앞으로 당사국들과의 협의를 거쳐 회담 재개를 위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앞으로 몇 주 간 당사국들과 회담 재개를 위한 의견을 조율할 것이며, 여기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하지만 북한과의 추가 양자회담은 합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어떤 답장도 가져온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이밖에 한반도 평화협정과 관련, 9.19 공동성명에 들어 있는 내용이라며, 미국과 북한, 한국, 중국 등 4개국이 당사국이라는 데 6자회담 참가국들 사이에 동의가 이뤄진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보즈워스 특사가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는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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