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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유혈 사태 관련 94명 체포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초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한 이후 도주한 9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당국이 한달 여 동안 집중적으로 범죄 단속을 펼치던 중 이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장 자치구의 경찰 당국은 안정을 강화하고 안보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94명 중 위구르 족과 한족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신장 자치구의 많은 위구르인들은 자신들의 고향에 대한 중국 당국의 탄압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위구르 인들은 중국 당국이 수십 년 간 자신들을 종교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탄압해 왔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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