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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중학교, 학생 8명 압사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어제(7일) 밤 학생들이 좁은 층계를 한꺼번에 내려오다가 8명이 압사당하고 26명이 부상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후난성 동부 도시 샹탄의 샹샹 소재 한 사립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밤 9시 저녁 수업을 마치고 뛰어 나오다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CCTV는 1.2미터에 불과한 층계에 400명의 학생이 몰려들면서 일부가 발을 헛디뎠다고 설명했습니다. 7명의 소년들과 한 명의 소녀가 이날 사망했으며, 5명은 중태입니다. 이들의 나이는 11살에서 14살 사이입니다.

당국자들은 교장을 체포하고 이 지역의 교육감을 해고했으며 이 학교의 은행 자산을 동결했다고 경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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