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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아프간에 7천명 추가 파병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 중 25개국 이상이 아프가니스탄에 총 7천명의 군인들을 추가 파병할 예정입니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회원국 외무장관회담 이틀째인 4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추가 병력은 현지에서 강력한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나토 외무장관들과 사무총장을 만나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아프간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아프간에 3만 명의 미군을 증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프간에 주둔한 미군의 수는 총 1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미군 외에 3만9천명의 나토군도 아프간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나토에 1만 명 이상의 군인을 추가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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