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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한미군 아프간 차출 없다'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차출은 없을 것이라고 한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국방부의 월리스 그렉슨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아프간 증파 발표 직전인 2일 오전 한국 측에 전화를 걸어와 이 같은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렉슨 차관보는 또 2만8천5백 명의 주한미군 병력 규모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란 점도 확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의 통보는 아프간 병력 증파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주한미군 감축이나 아프간 차출 등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달 19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주한미군 중 아프간에서 근무했던 병력 일부가 다시 아프간에 파병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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