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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농축시설 정보공유 최소화’


이란 원자력기구 당국자는 4일 이란은 새로운 우라늄 농축 시설 건설 계획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최소한의 정보만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관영 언론들은 이날 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은 이들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이 시작되기 6개월 전까지는 새 농축시설에 대해 IAEA에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수정 전 IAEA 지침을 따른 것입니다.

IAEA는 이후 지침을 수정해 핵 시설 건설 계획의 초안이 마련되는 즉시 이를 발표하도록 의무화 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지난 2007년 수정된 지침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IAEA 회원국들은 최근 이란이 두 번째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하는 데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맞서 10개의 새로운 농축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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