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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 새로운 검사 임명


지난 1970년대에 집권하면서 캄보디아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1백70만 명을 무차별 살해한 크메르 루즈 공산정권에 대해 국제사회가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지원하고 있는 크메르 루즈 전범재판소는 새로운 검사를 임명했습니다.

전범재판소는 오늘 (2일) 발표한 성명에서, 앤드류 케일리 검사가 지난 9월부터 공석 상태인 검사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케일리 검사는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대한 전범재판에서 그를 변호했으며 국제전범재판소에서 검사로 재직했습니다.

크메르 루즈 전범재판소는 '도이크'로 알려진 크메르 루즈 정권의 교도소장 카잉 구엑 에아브에 대한 재판을 지난 주 종결했으며, 판결은 다음주 초 발표될 예정입니다.

크메르 루즈 전범재판소는 4명의 크메르 루즈 지도자들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이들에 대한 재판은 내년 이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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