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역사속 오늘] 12월 1일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의 우세가 점쳐지던 1943년 12월 1일 오늘

미국과 영국, 그리고 중국 정상이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이른바 카이로 선언을 발표합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 그리고 중국의 장제스 총통은 일주일에 걸쳐 일본에 어떻게 대항해 싸울 것인지, 또한 2차 세계 대전 이후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로 카이로 선언을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카이로 선언에서 이들 정상은 일본이 제 1 차 세계 대전 발발 이후 점령한 모든 지역과 청일 전쟁으로 빼앗은 만주, 대만 그리고 팽호도 등의 반환을 요구 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일본이 무조건 항복할 때까지 일본에 대항해 싸울 것임을 결의합니다.

일본이 식민지로 삼고 있던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 민족이 노예 상태에 있음을 주목해 앞으로 적절한 유예 기간과 과정을 거쳐 한국을 자유 독립 국가로 인정' 한다고 명시해 한국의 독립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국의 독립은 1945년 독일에서 열린 포츠담 회담에서 다시 한번 확인됩니다.

1973년 12월 1일 오늘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 벤 구리온이 8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886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벤 구리온은 20살 때 오스만 제국이 주도하던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해 수년에 걸쳐 농부로 일하며 향후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유대인들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전념했습니다.

벤구리온은 하지만 1915년 그의 민족운동과 사회 활동으로 인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위험 분자로 지목됐고, 결국 미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시오니즘 운동을 주도한 벤구리온은 그러나, 1917년 영국이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유대인 국가 건설을 허락한다고 약속한 '밸푸어 선언' 을 발표하자 다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1948년 5월 벤 구리온은 탈아비브에서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합니다. 이후 이스라엘 초대 총리가 된 벤 구리온은 오랜 정치 생활 끝에 1970년 은퇴를 선언했고, 그 후 3년이 지난 1973년 오늘, 8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합니다.

관련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