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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선 당선자, 국제관계 회복 약속


온두라스에서 어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포르피리오 '페페' 로보 당선자는 국제사회로 부터의 고립을 타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유한 목장주 출신으로 보수성향의 야당, 국민당소속인 로보 당선자는 56%의 득표율로 당선했습니다.

지난 6월 군부에 의해 마누엘 셀라야대통령이 권좌에서 축출된이후 처음으로 29일 대통령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북부 산 페드로 술라 시에서 선거 중단을 요구하며 셀라야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자들과 최루가스를 쏘며 이들을 해산하는 경찰사이에 충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62%에 달하는 등 온두라스의 대선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셀라야 전 대통령과 군부의 지지를 받는 로베르토 미셸레티 과도 정부 지도자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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