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군이 반 탈레반 공세를 펼치고 있는 남와지리스탄의 북부 부족 지역에서 정부군과 무장세력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파키스탄군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군의 브리가디어 파이댜즈 메무드 콰마르 사령관은 30일 북서부의 주요 도시인 페샤와르 인근 카이베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정부군이 최근 실시한 작전중에 적어도 61명의 무장세력 용의자를 사살하고 80여 명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콰마르 사령관은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에는 우즈베크 족과 아프간니스탄 인들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콰마르 사령관은 또 이번 작전에서 보안군이 차량 27대와 무장세력 은신처로 보이는 10곳을 파괴하고 무기와 탄약 등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같은 파키스탄 군의 정보는 독자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