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가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있습니다. 싱 총리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파키스탄 내 극단주의, 미국과 인도 간 민간 핵 협력 증진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싱 총리는 23일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기업 지도자들에게 연설하고 다음날인 24일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
싱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전쟁이 인도의 이웃나라인 파키스탄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인도의 우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싱 총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파키스탄을 압박할 것을 오바마 행정부에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