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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다음주 공중 기동훈련 실시


이란 정부 당국자들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비해 다음주 공중 기동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반관영 파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군사령관인 아마드 미가니 준장은 22일 대규모 훈련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종종 방위 훈련을 벌이며 핵 프로그램에 대한 위협에 대비돼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군사적 역량을 발표합니다.

한편, 이란과의 핵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5개 상임 이사국과 독일은 20일 이란 정부가 해외에서의 우라늄 농축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유럽연합의 로버트 쿠퍼 씨는 20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6개국들 간 회의가 끝난 뒤, 이란 정부가 유엔이 지지하는 이번 제안에 긍정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은 해외에서 우라늄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며, 국내에서 우라늄과 원자로용 연료를 맞교환하는 방안만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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