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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 공대 총장 방미 연기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홍서헌 총장 등 4명의 김책공대 대표단의 미국 방문이 돌연 연기됐습니다.

김책공대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추진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에번스 리비어 회장은 20일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뉴욕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로부터 이번 주 초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어 회장은 “이들은 구체적인 이유는 제시하지 않은 채 연기를 통보했으며, 새해에 최대한 빨리 방문 일정을 다시 잡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비어 회장은 아직 미 국무부도 이들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총장 일행은 29일 미국에 도착해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3~4일간 학술 교류를 하고, 이후 뉴욕을 3~4일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리비어 회장은 지난 해부터 추진해 온 북한 조선 국립교향악단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측이 계속해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코리아 소사이어티 역시 이를 후원하고자 하지만 현재 미국과 북한 간 해결돼야 할 현안이 많아 대규모 문화교류를 추진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리비어 회장은 그러면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의 북한 방문 이후 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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