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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월 20일


1910년 11월 20일 오늘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 적인 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8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828년남러시아의 한 명문 백작가문에서 태어난 톨스토이는 이후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던 중, 대학 교육에 실망해 학업을 중단하고 농촌 계몽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나 계몽활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톨스토이는 군에 입대했고, 이때 소설 '유년 시절'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30대 때 톨스토이는 러시아 문학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작, 전쟁과 평화를 집필했습니다.

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입을 중심으로 러시아 사회를 그려낸 '전쟁과 평화'는 곧 러시아와 유럽 문학계에 혁명을 일으킵니다.

이후 톨스토이는 세계 문학 사상 가장 위대한 연애소설이라는 평가 받는 '안나 까레리나' 와 부활을 포함한 수많은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말년에 들어 '톨스토이주의' 라는 사상을 체계화하며 모든 세속적인 것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했던 톨스토이는 하지만 1910년 오늘, 8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986년 11월 20일 오늘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기를 판매한 사실을 공식 시인했습니다.

일년반전, 레이건 정부는 레바논내의 친 이란 과격무장단체에 납치된 미국인 인질 석방 주선을 대가로, 테러 집단의 후원자인 이란에 고성능 미사일을 판매했던 것입니다.

당시 이란은 미국의 무기수출 금지 국으로 묶여있었고, 인질 석방을 위해 테러범들과 흥정하지 않는다는 미 외교의 대원칙을 깬 동시에 반군에 대한 군수지원을 금지한 법을 어겼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대내외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킵니다.

무기판매 스캔들은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즈 미 법무부장관의 폭로로 더욱 가열됩니다.

미즈는 레이건 행정부가 무기판매 수익금을 니카라과의 반정부군인 콘트라 반군에 지원했다고 폭로했던 것입니다.

결국 미의회는 특별조사위원회와 합동청문회를 통해 진상 파악에 나서게 됩니다.

이로써 레이건 대통령은 임기 말 최대 위기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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