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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 감소' 미 연구진 발표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이산화탄소가 점점 더 많이 대기중에 방출됨에 따라 대양은 기후 조절을 돕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최근 실시된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양은 자동차와 석탄연료를 사용하는 공장, 삼림 벌채 등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이산화탄소의 4분의 1 이상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양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해마다 적어지고 있습니다.

연구는 지난해 세계 대양들이 화석연료 연소로 발생한 23억 톤의 기록적인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지난 2000년 이후 대양이 흡수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과거 수 년 전과 비교해 10% 정도 줄었다고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콜럼비아 대학교의 해양학자 사말 카티왈라 씨는 대기중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이산화탄소 흡수 계로 불리는 대양이 처리할 수 있는 양 사이에 불균형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What these results are showing is that the ocean is a really sizeable..."

이 번 연구결과는 사람이 만들어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상당히 큰 규모의 이산화탄소 흡수계가 곧 대양임을 보여준다고 카티왈라 씨는 말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산화 탄소 흡수계로서 대양의 실효성이 점점 더 약화되고 있음이 밝혀진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카티왈라씨는 말합니다.

연구는 지난 1765년 산업화 시대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매년 대양이 흡수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대양이 흡수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조사하기 위해 바닷물의 온도와 해양 염분과 같은 요인 등의 수학적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카티왈라 씨는2000년 전까지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양이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 사이에 균형이 존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양이 점 점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계속 흡수함에 따라 더욱 산성화되고 있어 갈수록 더 많은 이산화 탄소가 방출되는 대기를 정화할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If emissions started growing too rapidly, the ocean basically cannot keep up..."

카티왈라 씨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너무 급격히 늘어날 경우 대양의 흡수능력이 균형을 잃게 된다고 말합니다. 카티왈라 씨는 이런 현상이 지난 10년간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2000년과 2005년사이 이산화 탄소의 방출양이 그 이전 10년동안에 비해 세갑절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대양이 이산화탄소 흡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실제로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카티왈라씨는 말합니다.

다른 기후 유형들도 이미, 대양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배출의 감소를 수치로 측정한 것은 카티왈라 교수 연구진이 처음입니다.

이번 연구결과에 관한 논문은 이번 주 과학잡지 네이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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