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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자살폭탄 공격, 19명 사망’


파키스탄의 북서부 페샤와르 주에 위치한 한 법원 바깥에서, 19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19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페샤와르와 그 주변 지역에서 2주 미만 사이에 6번째로 발생한 것입니다. 관리들은 자살 폭탄 공격자가 법원 정문에서 경비의 검문을 받자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사망자 가운데는 경찰관 3명이 포함됐으며, 적어도 3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수프 라자 질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고, 파키스탄이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기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지난 10월 중순 남부 와지리스탄 부족지역에서 반 탈레반 공격을 시작하면서, 최근 페샤와르 부근에서 무장용의자들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몇 시간 전에는 미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원격 조정 미사일 공격으로 이웃 북 와지리스탄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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