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텍사스 주 포트 후드 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미국 의회의 국토안보위원회가19일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안보 정부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조셉 리버만 상원의원은 이날 미 의회는 자체 조사를 실시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버만 의원은 또 총기 난사사건을 막기 위해 정부 기관들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원 국토안보 정부위원회 공화당 수석위원인 수잔 콜린스 의원은 일부 증거물들에서는 사건 용의자인 니달 말리크 하산과 관련 정보 기관들사이에 의사소통의 실패와 간극이 발견되었고,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