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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오바마 - 이명박 새로운 대북 접근책 합의' - 워싱턴 포스트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오늘 미국 신문들은 인터넷 판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회담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두 정상이 새로운 대북 접근책에 합의를 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이 기사부터 살펴보죠.

답;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짧았지만 떠오르는 중국과 뻣뻣해지는 일본에서와 같은 긴장이 전혀 없이 주요문제에서 의견이 일치하고 형식면에서 화려한 것이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때로는 덜커덩 거리기도 했던 일주일간의 아시아 순방을 마감하는 한국에서 가장 장관의 대접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중도 우파의 정치 성향을 가진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선호하는 여러 요소를 발견했다고 전하면서 특히 스티븐 보즈워스 특사를 오는 12월 8일 북한에 보내기로 발표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그러나 두 정상은 양국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자유무역 협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기후변화의 위협은 땅에서부터 나온다는 제목의 큰 기사를 싣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 인도네시아의 농사법이 기후변화에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보르네오 섬의 주산물인 파인애플 재배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수확이 끝나면 줄기째 캐내고 불에 태우곤 하는데요, 이런 방식 때문에 수 천년 동안 땅속에 묻혀있던 탄산가스가 공기 속으로 분출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분출되는 개스는 미국,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세계에서 세번째로 공기오염을 많이 일으키는 나라로 만들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이외에 워싱턴 포스트의 오늘 주요 기사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미국 상원이 약 8,480억 달라 규모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실려 있습니다. 무보험 미국인 3,100만명에게 의료혜택이 가능하도록 한 이 법안은 다음주 상원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상원의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로 구성된 초당적인 조직이 13명의 군인들이 살해된 텍사스 미군 기지 총기 난사 사건을 신속히 조사 하라고 오바마 행정부에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인터넷 판에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 소식이 실려 있군요?

답;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 이란에 강력한 멧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서울에서 이들 나라가 핵 야심을 포기하지 않는 한 추가의 제재와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기사입니다. 이 신문도 워싱턴 포스트 처럼 그의 한국 방문이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이면서 어쩌면 가장 쉬운 방문이었다고 평하면서,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명박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다 협조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이 기사는 두 나라간에 유일한 입장 차이는 무역문제라고 지적을 하고 있군요.

답;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 중 유일한 잠재적 분규는 자유무역협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아직도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처리하겠다고 다짐은 하면서도 지난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난 엄청난 무역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은 다른 신문과는 달리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서 환영을 받는 모습을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 보도 내용 간추려 주시죠.

답; 오바마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어린이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를 주로 다루는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2년 동안 정체돼 있는 자유무역 협정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는 소식을 중점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작년 한미 무역 규모는 815억 달라에 달했으며 이중 한국은 133억 달라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 협정은 1990년대에 북미 자유무역 협정이 타결된 이후 가장 규모가 큰 무역협정이 된다고 전하면서 일단 비준이 되면 두 나라 무역고는 연간 800억 달라 이상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협정이 비준되면 현재 미국의 대 한국 수출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식품과 자동차 분야가 크게 혜택을 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도 국제면 기사로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 소식을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북한이 오바마의 방문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도 간추려 주시죠.

답;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면 의례이 있듯이 이번에도 북한은 오바마의 한국 방문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 중앙 통신은 미국과 그 동맹인 한국은 침략의 구실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다고 규탄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중앙 통신은 또 자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조선식 사회주의를 방어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들은 그러한 비난에 익숙해져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미국인들이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자동차 여행을 많이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 기사도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추수감사절에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길을 나서느냐 하는 것은, 올 연말의 경기를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또 연말 매상이 한 해의 총 수입의 3분의 1 내지 절반을 차지하는 업소가 많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시사가 됩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협회 AAA는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항공 여행이 줄어들고 자동차 여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보다 1.4%가 늘어날 것이라고 하는데요 숫자로는 약 50만명의 자동차 여행이 더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작년에는 가족 방문을 위한 여행자가 그 전해에 비해 25%나 줄어든데 비하면 올해에는 규모는 작지만 올해에는 밝은 전망이라는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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