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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전략동반관계 기본틀 곧 마무리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21일 미국 공식 방문길에 오릅니다. 미국과 인도의 고위 관리들은 테러소탕 협력에 관해 집중 논의하고 있으며 두 나라의 전략 대화 확대에 관한 기본 틀의 최종안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인도와 미국간 안보 동반자 관계가 확대되는 가운데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추가 병력 증파 문제에 관해 만모한 싱 인도 총리에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미국 관리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세력의 저항이 강화되고 있어 오랜 상쟁국인 이웃 파키스탄이 더욱 불안정해 지는게 아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티머시 로머 인도주재 미국대사는 18일, 뉴델리 미 대사관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싱 총리의 5일 일정의 워싱턴 방문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로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싱 총리가 아프간과 파키스탄을 둘러싼 지역 안보전략 문제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활발한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인도간의 핵기술 민간협력 협정이 전임 부시 행정부 때 체결된 이래 두 나라 관리들은 양국의 보다 밀접한 방위관계 구축을 위해 집중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도가 방위 병참지원 협정을 체결하도록 여러 해 동안 설득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미국간의 방위병참 지원협정이 체결되면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을 보다 수월하게 실시할 수 있고 지역 해양안보에 관해 협력하며 미국이 인도 군에 필수 장비들을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싱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의에서는 또 테러 퇴치에 관한 협력강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도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1년전 뭄바이시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테러공격을 방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 달 미국 시카고에서 검거된 테러 용의자들이 뭄바이시 테러공격을 계획하는데 관여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언론들의 머릿기사로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로머 미국대사는 검거된 용의자들을 인도하라는 인도정부의 요청에 대해 미국 정부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는 언급하기를 회피하면서도 양국간에 접촉이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We have been working hand-to-hand, shoulder-to-

로머 대사는 미국과 인도 관리들이 시시각각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와 일별, 주별, 월별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 레온 파네타 국장이 싱 총리의 워싱턴 방문기간중에 뉴델리를 사흘 일정으로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으나 미국 관리들은 이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언론들은 파네타 C-I-A 국장이 시카고에서 검거된 테러 용의자들의 파키스탄 테러단체, 라쉬카르-에- 타이바 와의 연계가능성에 관한 국제수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주재 미국 대사관 관리들은 이번 주에 인도를 방문하는 미국 정보관계자들은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로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싱 총리가 테러퇴치와 방위협력 논의 외에 기후변화 대책, 교육, 빈곤감축 등을 위한 동반자 관계 확대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싱 인도 총리를 오바마 행정부 출범이래 최초로 미국을 공식 국빈방문 하는 외국 국가원수로 대우함으로써 미국과 인도간에 싹트는 동반자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도의 국가원수는 프라티바 파틸 대통령이지만 대체로 상징적이기 때문에 총리가 실질적인 국가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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