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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정상회담, 북 6자회담 복귀 촉구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해 6자회담 복귀와 도발적인 행동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내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일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조치들을 취한다면, 대북 제재 완화와 북한의 국제사회로의 편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가 다음달 8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이 지난 4월 이래 거부해온 북 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는 두 나라간 자유무역협정을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함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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