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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월 18일


1978년 11월 18일 오늘

남아메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가이아나의 존스타운에서 사이비 교주인 미국인 짐존스가 이끄는 900여명의 미국시민이 집단 자살했습니다.

1950, 60년대 인디애나주에서 성직자로명성을 얻은 짐존스는 이후 1972년 인민사원 기독교회의 본부를샌프란시스코로 옮긴뒤, 인종통합을 유도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집단에대해 사회곳곳에서 비난이 일기 시작하자, 존스는 광신도들을 이끌고 남미의 가이아나 정글 일대로가 존스타운을 건설하게 됩니다.

짐존스의 비리를 조사하기위해 미국 하원의원 레오라이언과 기자들, 그리고 신도 가족 일행이 가이아나로떠났지만, 이들은 괴한의 공격으로 살해됩니다.

그리고 라이언 의원일행이 살해된지 4일후인 1978년 오늘, 사이비 교주인 짐존스와 그를 추종하는 미국인 광신도 9백여명은 존스가 미리 세워놓은 계획에 따라 독이든 칵테일을 마시고 자살하게 됩니다.

이들중 에는 어린이 250여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1928년 11월 18일 오늘

미키마우스가 등장한 최초의 유성 만화영화 ‘증기선윌리’ 가 뉴욕 콜로니 극장에서 개봉됐습니다.

사람을 흉내낸 귀여운 생쥐 미키마우스와 그의 익살스런 행동은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고, 이는 개봉되자마자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세기 만화 영화산업을 주도한 ‘미키마우스’ 가 탄생한 곳은 기차 안이었습니다. 월트디즈니는 기차안에서 문득 창고안에서 어렵게 살던 시절, 자신이 주던 빵 부스러기를 받아먹던 생쥐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렸는데, 그것이 바로 미키마우스였던 것입니다.

이후 디즈니의 동료 만화가였던 어브이윅스가 이 미키마우스의 동작을 형상화 하고, 디즈니 자신이 미키마우스의 목소리를 맡으면서 유성 만화영화 ‘증기선 윌리’ 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까맣고 둥그런 귀에 큰눈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생쥐 미키마우스는 1928년 오늘 개봉된 만화 영화 증기선 윌리를 시작으로 이후 8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만화영화와 캐릭터산업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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