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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탄 슈에 장군 면담 요청


가택연금 중인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버마 군부 최고 지도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이 같은 요청은 바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버마 군부에 수치 여사의 석방을 촉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지난 11일 탄 슈에 장군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7일 버마가 민주 개혁을 추진하고 아웅산 수치 여사를 포함해 정치 지도자들을 석방한다면, 미국은 버마와 관계 개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지난 9월 자신이 버마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도록 서구와 협상할 수 있다고 공식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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