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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최대 호텔 ‘환경친화’ 인증 받아


미국 전역에 있는 많은 호텔들은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물과 전기 등의 자원을 절약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위치한 최대 호텔인 웨스틴 보나벤쳐는 최근 환경 보호단체인 '그린 실'에 의해 '환경친화' 인증을 받았습니다. 보나벤쳐 호텔의 지배인인 마이크 오설리번 씨는 환경친화적 운영이 환경도 보호하고 사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웨스틴 보나벤쳐 호텔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 한복판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보나벤쳐는 37층 건물안에 1천 3백 여 개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안토니아 비야레고사 시장 등 시 당국자들은 최근 보나벤쳐 호텔이 친환경적 생활을 장려하는 비영리 환경 단체, '그린 실'로부터 '환경친화' 인증 자격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 모두에게 미국 내 상업활동을 재 창조해 친환경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도전을 받아들이자고 비야레고사 시장은 말합니다.

보나벤쳐는 로스앤젤스 시내 호텔중에서는 처음으로 '그린 실'의 '환경친화'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린 실'은 보나벤쳐 호텔운영의 모든 분야에서 함께 일한다고 게리 피터슨 그린 실 대표는 말합니다.

"We come in and survey and take a look at the hotel, all the..."///

피터슨 씨는 '그린 실'이 호텔을 둘러보고 객실 서비스에서부터 수건과 휴지,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 호텔의 다양한 분야를 점검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를 종합해 권고 안을 작성해 그 시행을 위해 끝까지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보나벤쳐호텔에서는 쓰레기가 재활용되고 세탁물은 자연분해성 세제로 세탁됩니다. 주방 쓰레기는 썩혀서 퇴비로 만들고 호텔 직원들도 무독성 생물세제를 사용하며 전기 절약 전등으로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보나벤쳐 호텔의 마이클 찰친스키 경영이사는 일부 직원들이 이 같은 변화를 제안했다고 말합니다. 찰친스키 이사는 새로운 '환경친화' 인증이 환경친화적 고객을 유치하는데 이용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From a marketing standpoint, yes, that's a great story, but the..."

찰친스키 이사는 판촉 관점에서 봤을 때 이는 훌륭한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계획은 지역 경제와 환경에 크게 기여하고 독성 화학물질과 종이 제품 사용을 줄이고 모든 음식물 쓰레기가 퇴비로 만들어 지는 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찰친스키 이사는 말합니다.

호텔 운영방식을 바꾸고 직원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2만 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재활용과 이른바 환경친화적 노력은 환경에 대한 호텔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면서 연간 2만 달라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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