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선양 주재 북한 영사관 영사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인을 규명 중이라고 한국의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 영사관의 김모 영사가 지난달 30일께 선양의 훈허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중국 당국은 음독에 의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영사는 지난달 초 은행에 다녀오겠다며 영사관을 나간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40대 중반으로 경제 분야를 담당해온 김 영사의 죽음에 대해 자살설과 타살설이 엇갈리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