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오바마, 텍사스 총격 난사 희생자 추도식 참석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주 포트 후트 기지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지난 주 포트 후트 기지에서는 미 군기지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 13명이 숨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는 추도식 참석에 앞서 비공개로 희생자 가족들을 만납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약 3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포트 후트 다넬 육군 의료 센터에서 부상자들과 그들의 가족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사건의 용의자 지명된 정신과 군의관인 니달 말리크 하산 소령이 지난 해와 올해 반미 교습으로 잘 알려진 예멘의 극단주의 성직자 안와르 알 왈라키와 여러 차례 전자메일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왈라키는 한 때 하산이 참여했던 버지니아 주의 한 사원에서 가르친 바 있습니다. 정부 당국은 하산과 왈라키의 접촉을 파악했지만, 접촉의 내용이 단순히 하산의 학술 연구의 일부인 것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