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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대표, 대만 민주화기구 수상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대북 라디오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가 '대만민주기금회'의 '2009 아시아 민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의 첫 국가 급 민주기금인 '대만민주기금회'는 7일 김 대표가 상금 1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수상식은 오는 12월 10일 국제인권의 날에 맞춰 타이베이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대만민주기금회'는 지난 2003년 6월 대만 외교부 주도하에 여야의 초당적 지지로 설립됐으며, 이 상은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어집니다.

지난 2004년 12월 첫 전파를 송출한 자유북한방송은 지난해 국제언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시상하는 '올해의 매체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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